AI가 발전하면 검색광고는 망할까? (만약에 시리즈)
"AI가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검색이 아닌 질문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미래에는 과연 검색광고가 망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드는 글입니다."
We-Ah
Thought Leader
Date
2026.02.16
Views
39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네이버 검색창을 여는 행동보다 편안한 AI 앱을 열어 질문하는 시대가 다가올 것 같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검색광고'는 망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저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내린 결론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검색광고는 계속해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 얻을 수 있는 것
1. AI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구축해볼 수 있습니다.
2. 광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검색 광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계기가 됩니다.
3. 미래에 대비해, 지금 당장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AI가 미래를 바꾼다고요? 과연 그럴까요?
많은 곳들에서 'AI'를 모르면 뒤쳐진다는 이야기로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AI가 모든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말, 실제로 대체당하고 있다는 뉴스는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AI로 딸깍해서 돈을 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괜히 마음이 초조해지곤 하죠. 나만 뒤쳐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에게 배우고 싶다는 마음까지 생기죠.
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돈에 관해서는 정말 냉정하게 평가하는 곳이 하나 있죠?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AI가 가져올 변화, 그들의 사명과 비전에 공감하며 수 많은 투자자들이 거액의 돈을 들여 투자한 뒤, 현재 3년 정도 지났네요. 그 사이 정말 많은 발전을 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술이 되었어요. 하지만 여기서 투자자들에게 물음표가 하나 생겼습니다.
"AI를 이용해서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인가?"
투자한것보다 훨씬 많은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인가? 라는 의문이 생긴 것이죠. AI 기술이 발전했다는 뉴스는 많이 보이는데 이것을 활용해서 진짜로 돈을 벌어내는 곳에 대한 뉴스는 많이 없습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의문은 CEO에 대한 압박으로 다가갔고, 우리가 대부분 잘 알고 있는 'CHATGPT'에도 이어졌습니다.
CHATGPT는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AI 구독료말고 어떻게 AI 자체로 돈을 벌 수 있는 모델을 생각해냈을까요?
2) CHATGPT는 광고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CHAT GPT 무료버전과 저렴한 버전에서 광고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 괴리에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었겠죠.
현재 미국내에서 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 처음에 광고를 도입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우려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자체인 '답변'에 광고를 달아버리면 신뢰도가 깨지니까요.
"신발 추천해줘"라고 했는데, 광고를 하고 있는 제품만 추천해버리면 유저들은 굳이 GPT가 아니라 다른 대체제를 사용하겠죠. 그래서 질문과 절대 관계없이 송출하는 광고모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샘알트먼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AI 자체만으로 돈을 벌 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없습니다. 수요는 이미 많을대로 많아졌는데 그 자체만으로 돈을 충분히 벌지 못해 압박이 가해졌고 광고를 도입하는 추세이니까요. 하지만, 어떠한 것과 결합했을 때 수익을 내는 모델은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로 하기로 했으니, '광고'시장을 한 번 보겠습니다.
AI가 광고시장에 끼치는 영향
Meta, Naver, Google은 예전부터 AI를 사용해왔습니다.
3개 기업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AI를 결합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사실입니다.
광고 플랫폼은 1가지 숙명이 있습니다. 광고주가 '광고비'를 더 쓰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광고비를 더 쓰게 만들려면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때에' 광고를 송출할 수 있게 만들어야합니다. 저는 개발자 출신이라 아는데, 앞서 말한 한 문장을 구현하는 것은 가히 '불가능'이라고 불리던 영역입니다.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때에' 보여준다는 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 저 같은 범부는 몰라도 실리콘밸리의 천재들, 판교의 천재들이 달라붙어도 구현하지 못하던 것들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특이점이 나오기 시작했죠.
바로 AI
기존의 틀을 깨버리는 기술이 등장한 것이죠. 알고리즘을 짜는 것이 아닌 학습을 통해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녀석을 발견한 것이죠. 광고 플랫폼 3사 모두 이 신기술을 광고 시장에 적용했고, 성과는 점점 더 발전해 이번 년도는 많은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AI가 광고 시장을 발전시키는 것일까요? 아니면 사라지게 할까요?
제 생각에 AI는 광고시장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Meta,구글 같은 콘텐츠를 다루는 곳은 'AI'가 대체할 수 없으니 그렇죠!"
"Naver처럼 정보성 글이 중심이 되는 곳은 AI가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건드리니, 사라질거에요!"
위와 같은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AI자체가 재미있는 릴스나, 30분동안 여행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은 아직 할 수 없죠..
그런데 왜 네이버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네이버에는 정보성 글이기 때문에 AI가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되시나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네이버는 검색하고 정보 찾고 나가는 플랫폼에서 '커머스' 생태계, '비교하는' 생태계로 변하고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네이버는 일방적인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Meta, Google처럼 '소통'과 '맞춤형'이 들어가는 곳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삼성 노트북 하나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어디를 먼저 들어갈까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일단 유튜브에 '잇섭'을 쳐서 리뷰한 것을 보고 실제 구매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기 위해서 '네이버'로 가서 후기들을 볼겁니다.
AI가 자동으로 리뷰를 300개를 생성해내는데, 1분도 안걸립니다.
사람이 블로그 리뷰를 작성하는데 1시간이 걸립니다.
300개의 리뷰와 1개의 리뷰 어떤 것을 믿으시겠어요?
제가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들어간 곳에서 AI가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죠?
없다고요? 분명 있습니다.
바로 퀄리티측정입니다.
솔직히 네이버에 믿을만한 정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 그 현상은 기술의 결핍이라는 원인이었어요.
Meta, Google 처럼 좋은 콘텐츠를 띄워주는 기술이 부족했었죠. 하지만 AI가 등장하고 네이버는 달라졌습니다. 수 많은 가짜 정보들을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네이버 카페들에 가짜로 리뷰를 남기는 행위하는 계정들을 잡아 정지를 내리고 있죠.
또한,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때에'라는 메시지를 기술적으로 잘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뉴스를 보시면 네이버는 AI를 결합해 매출은 크게 증가했어요. 특히 '커머스'쪽에서요.
검색 광고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비슷했지만, 커머스는 성장했죠.
아 그러면 검색광고는 점점 사라지겠네!!!
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점점 더 좋은 정보들을 가려낼 수 있는 기술이 뒷받침 해주고, 좋은 콘텐츠 창작자의 글들이 위로 올라온다면 솔직히 '네이버' 쓰는 사람 많아질거에요. 왜냐하면 사람들은 아무리 AI가 답변을 잘해준다고 해도, 그 AI는 '선택'과 '취향'부분에서 약하거든요. 정답을 내려주는 대답은 거침없이 쓸 수 있지만, 노트북 뒷면을 열어서 어떠한 부품이 들어가있는지 보여줄 수 없어요.
검색광고는 종말이 아닌 고도화가 되는 과정이에요.
과거의 검색광고는 '일단 많이 보여주고 그 중 한 명이라도 걸려라'는 식의 그물 낚시 였다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 진짜 '원하는 때에, 원하는 사람에게' 올바른 정보를 배달할 수 있게 되고 있는거에요. 단순히 클릭률만 높게 만들어, 유저들을 지치게 만들었던 광고 시장 또한 정화되는 것이죠. 뻔한 광고에 속지 않으며, 본인의 고민을 해결해 줄 확실한 것을 찾게 되겠죠.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관점에서 미래의 검색광고를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1. 기술적인 것은 사라지겠지만, 본질은 남습니다.
결국 검색광고는 망하는 것이 아닌 고도화 과정이며, 예전에는 수만 개의 키워드를 등록하고 입찰가를 조정하는 '기술적 노가다'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AI가 확장검색을 통해 '구매 의도가 확실한 사람'에게 다가가게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매력적인 메시지, 그리고 제안을 던질 것인가하는 '본질적인 기획력'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거에요.
2. AI는 침입자가 아닌 조력자로 바라보세요.
AI 시대는 검색광고는 유저의 흐름을 방해하는 '침입자'가 아니라 오히려 현명한 선택을 돕는 '조력자'가 될거에요.
질문은 AI에게 하고, 최종 확인은 네이버에서 하는 유저들의 패턴이 이해된다면 우리는 이전보다 더 명확한 타겟을 만날 수 있을겁니다.
걱정, 불안 그럼에도 우리는 본질적인 것을 추구해야한다.
AI가 만들어내는 것들을 보면 너무 대단하고, 따라가지 않으면 뒤쳐질 것 같아서 걱정도 생기고 불안하고 그런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조차도 불안하거든요. 하지만, 그 AI에 대해 조금만 더 깊게 파보면 그들은 '조력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력자는 매일 같이 변화할 것이고, 발전할겁니다. 그럴수록 '원하는 때에, 원하는 사람에게' 내 비즈니스를 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그 기술이 고도화되면 될수록 사람들은 더 똑똑해지는 것입니다. 결국 '본질'이 승리하는 시대가 찾아온다는겁니다.
조력자의 성장은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시고, 이제는 '본질'을 생각하는 시기가 되셨음 좋겠어요. AI를 따라가지 못해 불안한 하루가 아닌 매력적인 제안을 만들고,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상상하면서 글을 썼더니 두서가 없는 글이 되었네요. 언젠가 퇴고를 하겠지만, 그냥 한 사람이라도 일단 빨리 보고 불안감을 떨쳐내면 좋겠어서, 글을 발행할게요 ( 제가 못 미더우시다면 제 주변 사람들은 AI 개발자로 현업 최전선에 있으며, 저 또한 개발자 출신이고 3년 전부터 AI를 줄곧 써왔던 사람이라는 배경을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AI가 조력자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광고'시장, '콘텐츠'시장에서는 말이죠.